에듀윌 워라밸 실현 복지, “출근시간이 늦어졌어요”
에듀윌 워라밸 실현 복지, “출근시간이 늦어졌어요”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09.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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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듀윌
사진=에듀윌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올 하반기부터 주당 최대 노동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는 노동시간 단축이 300인 이상 사업장부터 시행됐다.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을 꿈꾸는 직장인들의 ‘꿈’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근로시간 단축제는 지난 2월 국회가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을 지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지난 2월 초부터 임직원 워라밸 실현을 위해 일찍부터 출근시간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8시 30분이던 출근시간을 9시 30분으로 1시간 늦춘 것. 오후 4시부터 4시 30분까지 있는 ‘집중 휴식 시간’과 6시 퇴근 시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직원들의 만족도는 상당했다. 사내 인사팀이 지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임직원 대상 ‘에듀윌 복지제도 및 조직문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점 만점 중 ‘출근시간 변경’은 9.85점을 차지했다.

임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복지제도로 ‘출근시간 변경’이 앞장선 것. 특히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기혼자 임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에듀윌이 실시하는 다양한 복지제도 중 '복지포인트' 또한 임직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포인트는 근속연수에 따라 12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임직원의 근속연수에 따라 30만원부터 포인트를 차등 지급해왔으나, 2018년 초부터는 12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급받을 수 있도록 그 비용을 대폭 상향했다.

이는 복지몰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자기계발을 위한 활동에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출근시간 변경’항목에 이어 평균 9.54점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축하한DAY, 안마의자, ‘에듀윌역’ 사내 카페 등이 차례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하한DAY’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에 해당되는 날 오후 4시에 조기 퇴근을 할 수 있는 제도다. 에듀윌은 임직원의 특별한 날을 함께 축하하고, 이러한 리프레쉬로 임직원의 워라밸 실현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Fun Fun’한 사내 문화 조성 및 임직원의 리프레시를 위해 오락기 2대와 전자 다트게임기인 ‘고릴라 전자다트’를 사내 카페인 ‘에듀윌 역’에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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