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11일 손해보험협회에서 내부 메일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같은 메일을 분당 3~4회씩 언론사 및 관계기관에 반복 전송해 메일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날 손해보험협회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펼치는 공익캠페인자료를 언론사에 이메일 전송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메일을 지속적으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메일은 이날 오전 8시경부터 9시 15분까지 1시간 이상 지속되었으며 이메일 이용자들은 메일 용량 초과등으로 중요한 메일을 수신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한 보안전문가는 "메일 발송 시스템이 외부로부터 해킹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내부 전산문제로 이메일이 반복 발송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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