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오후 소강상태 보이다 내일 다시 쏟아질듯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오늘 8시10분 현재 일부 충청도와 전북, 경상내륙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시간당 20㎜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주요 지점의 현재까지 강수량은 경남 산청 시천 332.5㎜를 비롯해 ▲전남 구례 성삼재 303.5㎜ ▲경주 외동 273.0㎜ ▲진안 266.0㎜ ▲장수 265.0㎜ ▲의령 265.0㎜ ▲금산 191㎜ 등으로 ‘가을장마’를 방불케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28일) 충청도와 강원남부, 전북,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돌풍이나 천둥, 번개를 동반해 내리겠다”면서 “호우에 따른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9시 현재 전국 주요지역의 기온은 ▲서울 21.5도 ▲인천 21.8도 ▲수원 21.3도 ▲춘천 21.1도 ▲강릉 22.5도 ▲청주 20.9도 ▲대전 22.4도 ▲전주 23.7도 ▲광주 24.8도 ▲제주 29.6도 ▲대구 22.0도 ▲부산 25.0도 ▲울산 25.2도 ▲울릉도,독도 24.2도 등이다.
오늘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제주 32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울산 29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이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서는 비가 오늘 오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내일 새벽부터 다시 시작돼 모레(2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오늘은 충청도,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내일과 모레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늘과 내일 강수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