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미국 달러화 점진적인 약세 전환 기대
NH투자증권, 미국 달러화 점진적인 약세 전환 기대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8.08.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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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원/달러 환율 1,115원 ~ 1,135원 선 제시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미국 달러화의 점진적인 약세 전환을 예상했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 수준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8월을 기점으로 유가 상승률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 둔화로 인해 향후 달러화의 약세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중국의 상호간 2차 관세 인상으로 보호 무역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보호 무역 이슈가 이미 금융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어온 점을 감안할 때 달러화의 추가 강세를 견인하기는 어렵다고 본 것이다. 

그는 "단기적으로 달러화의 약세 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8월 이후 인플레이션 둔화 및 유로존 경기 개선 등 에 힘입어 달러화는 점진적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원화 역시 수출 경기 개선세에 힘입어 완만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의 주간 예상 밴드로 1,115원에서 1,135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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