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오렌지라이프'로 이름 바뀐다
ING생명, '오렌지라이프'로 이름 바뀐다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8.08.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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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총서 정관변경 안건 승인…9월 3일부터 공식사용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ING생명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오렌지라이프’로 회사명을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승인했다.

ING생명은 지난 2013년 ING그룹에서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변경되었으며, 당시 5년간 현재의 상호를 사용하기로 계약했다. 

ING생명의 새로운 브랜드인 ‘오렌지라이프’는 오는 9월 3일부터 정식 사용된다. 

‘오렌지라이프’는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으로 고객의 든든한 금융 생활을 리드한다’는 미션 하에 ‘글로벌 헤리티지’와 ‘독보적인 자본력’, ‘고객중심 혁신조직’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자산을 토대로 ‘젊고 활기찬(Young & Active)’, ‘고객을 위한 변화에 민첩한(Agile)’, ‘변화에 앞장 서는(Leading)’, ‘계속 성장하는(Growing)’ 브랜드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는 2년여 기간 동안의 고객신뢰도 조사, 해외 벤치마킹, 브랜드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결정됐다. 앞서 ING생명은 2017년 8월에 ‘오렌지라이프’ 상표를 출원해 등록절차를 마쳤다. 

정문국 대표이사는 “ING생명은 고객의 곁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성장해 왔다"며 "오렌지라이프는 ING생명이 그 동안 쌓아온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객의 신뢰가 담겨 있으며, 이름 그 자체가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고객의 활기찬 삶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김형태 김·장법률사무소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객원교수가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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