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 제비, 열대야 물리치려 바람 타고 왔나
석양 제비, 열대야 물리치려 바람 타고 왔나
  • 김복만 기자
  • 승인 2018.08.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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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18호 태풍 ‘룸비아(RUMBIA)'가 만들어낸 구름대 영향으로 비소식이 예상되는 가운데 16일 저녁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열대야가 멈췄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쪽에 있는 고기압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시원한 바람이 불고 폭염이 주춤했다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는 상층의 한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 상승을 막아 폭염은 다소 주춤하겠고 열대야도 해소되겠으나 모레 이후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보했다.

16일 저녁 마치 시원한 바람을 몰고 오는 듯한 거대한 제비 형상의 구름이 석양을 장식하고 있다.
16일 저녁 마치 시원한 바람을 몰고 오는 듯한 거대한 제비 형상의 구름이 석양을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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