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도산 안창호 탄생 140주년 기념메달 16일 발행
광복절 도산 안창호 탄생 140주년 기념메달 16일 발행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08.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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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금 300장, 은 1000장 한정판매…16일 마포 제품홍보관 실물공개
15일 광복 73주년을 맞아 발행되는 도산 안창호 탄생 140주년 기념메달. (사진 제공=풍산 화동양행)
15일 광복 73주년을 맞아 발행되는 도산 안창호 탄생 140주년 기념메달. (사진 제공=풍산 화동양행)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오는 15일 광복 73주년(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도산(島山) 안창호 선생의 기념메달이 나온다.

13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근대화와 독립운동의 지도자인 안창호 선생의 탄생 14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기념메달을 발행 출시한다.

도산 선생은 1919년 3.1운동 직후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초석을 다졌고, 나라의 근대화와 민족의 계몽을 위해 흥사단을 설립한 인물로,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역사적 업적을 조명받고 있다.

안창호 탄생 140주년 기념메달은 앞면에 인물 초상과 태극문양, 흥사단의 상징인 기러기 마크, ‘도산(島山)’ 문자가 도안돼 있다.

뒷면에는 미국 LA소재 흥사단 중앙단소 건물을 배경으로 한 안창호 선생의 전신상, 독립운동 당시 태극기, 선생이 직접 도안한 흥사단 단기와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는 어록이 함께 새겨져 있다.

안창호 기념메달은 금메달(무게 31.1g, 순도 99.9%), 은메달(무게 31.1g, 순도 99.9%) 2종류로 제작돼 금 300장, 은 1000장 한정수량으로 발행된다.

가격은 금메달 297만원, 은메달 11만원으로 책정됐다.

메달은 오는 20~31일 기업은행, 농협은행, 우체국 전국지점 및 현대H몰, 더현대닷컴, 한국조폐공사, 풍산 화동양행에서 정식 판매된다.

한편, 조폐공사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창전동 제품홍보관(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5번출구)에서 안창호 탄생 140주년 기념메달 실물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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