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DGB생명은 보험 가입에서 지급까지의 모든 절차를 종이 없이 모바일로 완결하는 모바일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모바일플랫폼 강화를 2018년 핵심과제로 삼아 약 8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친 끝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플랫폼은 ▲보험 가입의 모든 절차 및 단계를 모바일로 완결하는 모바일영업시스템 ▲바이오생체인증을 기반 모바일 보험계약대출, 사고보험금 청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고객창구▲보험계약 서류를 모바일로 전달하는 전자서류전송서비스 ▲가입한 보험에 대해 모바일로 확인을 진행하는 모바일 완전판매 모니터링서비스등 4가지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새로운 모바일플랫폼은 기존의 전자청약 방식이 청약 내용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종이 인쇄가 불가피했던 부분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모든 프로세스를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개발해 고객의 스마트폰과 호환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편리성과 더불어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청약 프로세스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서만 진행이 가능하며 개인정보가 있는 경우에는 암호화 처리된다.
DGB생명 관계자는 "모바일플랫폼 구축으로 영업활동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모바일의 장점을 활용해 스마트 오피스 등 사무공간의 효율화와 종이사용 축소를 통한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플랫폼 개발의 배경에는 김경환 DGB생명 대표이사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DGB생명이 치열한 보험시장에서 경쟁력있는 보험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계적 개선이 아닌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을 강력히 주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