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 이어 아반떼 화재 ‘현대차 초긴장’
에쿠스 이어 아반떼 화재 ‘현대차 초긴장’
  • 박찬옥 기자
  • 승인 2018.08.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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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연속 발생, 경찰 원인 조사중…현대차 “에쿠스 화재는 정비 부실 탓”
9일 오후 4시 5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현대자동차 아반떼 승용차의 모습.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9일 오후 4시 5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현대자동차 아반떼 승용차의 모습.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베이비타임즈=박찬옥 기자] 9일 새벽 현대자동차 에쿠스 차량화재에 이어 같은날 오후 같은 회사의 아반떼 MD 승용차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현대차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5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의 광교방음터널 부근 도로를 달리던 아반떼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60대 후반 여성이 운전한 아반떼 화재 차량은 다행히 출동한 소방대의 진화로 차체 전면부만 태우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주행 중 차량 보닛에서 연기가 발생해 즉시 갓길에 차를 세워 피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반떼 차량 화재에 앞서 같은 날 새벽 1시 41분께 경북 상주시 남상주IC 진입로 인근 25번 국도에서 세단 승용차 에쿠스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 조수석 여성 1명이 숨지고 남성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다.

에쿠스 차량 화재 원인과 관련, 현대차 측은 BMW와 같은 엔진 계통의 기계적 결함이 아닌 부실한 차량 정비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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