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10일에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폭염을 씻겨내지는 못하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많이 내리겠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지만 그치고 나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남부·경상도·전라내륙 20∼60㎜, 강원영동·충청내륙·제주도산지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한편 기상전문기업 케이웨더 대기오염 예보에 따르면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겠고 전국의 미세먼지(PM10, PM2.5)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중부지방은 ‘매우 나쁨’ 단계, 남부지방은 ‘나쁨’ 단계로 예상된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광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오존의 영향으로 서쪽지방은 ‘나쁨’ 단계, 동쪽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지역별 (최저∼최고기온).
△ 서울 : (26∼35)
△ 인천 : (26∼35)
△ 수원 : (26∼35)
△ 춘천 : (24∼34)
△ 강릉 : (24∼29)
△ 청주 : (26∼35)
△ 대전 : (26∼35)
△ 세종 : (25∼34)
△ 전주 : (27∼34)
△ 광주 : (27∼34)
△ 대구 : (25∼33)
△ 부산 : (25∼32)
△ 울산 : (24∼31)
△ 창원 : (25∼33)
△ 제주 : (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