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UCC 공모전 등 다양한 출산장려 사업 추진
전주시, UCC 공모전 등 다양한 출산장려 사업 추진
  • 문용필
  • 승인 2013.08.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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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시장 송하진)가 ‘출산장려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하반기 출산장려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변화와 공감대 형성,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출산장려 UCC 동영상 공모전’과 ‘남성 육아 참여 사진, 그림, 글짓기 공모전’을 이달 중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작품은 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전북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다음달 3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저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 아버지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아빠와 자녀가 힘께하는 1박 2일 힐링캠프’도 10월 12일부터 이틀간 완주군 경천면 농촌 사랑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준비된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시키기 위한 고등학생 대상 출산장려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시는 결혼박람회나 육아박람회에 참여해 홍보부스 설치, 캠페인 등을 통한 시민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숙이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출산장려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출산 장려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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