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덱스·S펜 더 편리해진 ‘갤럭시탭 S4’ 공개
삼성덱스·S펜 더 편리해진 ‘갤럭시탭 S4’ 공개
  • 이성교 기자
  • 승인 2018.08.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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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8월 중순부터 글로벌시장 공략 돌입
어린이·부모 위한 가족용 ‘갤럭시탭 A(2018)’도 새로 선보여
삼성전자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 S4'.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 S4'. (사진 제공=삼성전자)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 S4’가 모습을 드러내고 8월 중순부터 출시에 들어간다.

3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된 갤럭시탭 S4는 삼성전자 태블릿 제품 최초로 데스크탑 PC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를 지원해 정교한 필기가 가능한 S펜과 함께 편리한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 덱스 지원으로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갤럭시탭 S4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바로 실행하거나, 갤럭시탭 S4를 ‘북커버 키보드’에 꽂기만 하면 삼성 덱스를 실행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는 삼성 덱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창의 크기를 원하는 크기로 조정할 수도 있고 TV나 모니터의 화면에 맞게 최대화하여 업무나 동영상, 게임을 즐길 수 있다.

S펜을 이용한 갤럭시탭 S4의 생산성도 더욱 강화시켰다.

S펜은 0.7㎜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며,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S펜으로 △나만의 개성있는 표현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문장이나 단어, 환율, 단위까지 번역해주는 ‘번역’ △일반 캡처뿐 아니라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GIF로 저장도 가능한 ‘스마트 셀렉트’ 등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탭 S4는 10.5형 화면에 슬림 스타일 베젤의 16:10 화면비,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와 돌비 서라운드 음향환경을 지원해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도 제공한다.

이밖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시계나 달력, 날씨 등 유용한 정보나 갤러리의 사진을 보여주는 ‘데일리 보드(Daily Board)’ 기능을, 사물인터넷(IoT) 지원 기기들을 한 번에 제어 가능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 등이 새로 적용돼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확대하는데 태블릿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갤럭시 탭 S4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들이 더 많은 작업을 더욱 쉽고 즐겁게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온 가족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기기 ‘갤럭시 탭 A(2018)’도 동시에 공개했다.

갤럭시탭 A(2018)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길러주는 ‘키즈 모드’를 지원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즈모드는 어린이 맞춤형 UI(사용자 환경) 디자인으로 전화·카메라·뮤직·브라우저 등 어린이들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한다.

동시에 태블릿 사용 시간과 컨텐츠를 제어할 수 있는 ‘부모 모드’, 다양한 교육용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Galaxy Apps for Kids Store’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필리문더스(Filimundus)·토카보카(Toca Boca) 등에서 제공하는 인기 어린이 애플리케이션 8종도 단독으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갤럭시탭 S4는 검정(블랙), 회색(그레이) 등 2가지 색상으로, 갤럭시탭 A(2018)은 블랙, 그레이, 파랑(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오는 8월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의 가족용 엔터테인먼트 태블릿 '갤럭시탭 A(2018)'.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가족용 엔터테인먼트 태블릿 '갤럭시탭 A(2018)'. (사진 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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