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금천직장맘센터 ‘일·가정양립문화 확산’ 앞장
G밸리 금천직장맘센터 ‘일·가정양립문화 확산’ 앞장
  • 김복만 기자
  • 승인 2018.07.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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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소 2주년 이용시민 4904명, 상담 7010건 ‘호응’
노동법 강의, 심리치유, 초청특강 등 기혼직장인에 ‘인기’
(자료 제공=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
(자료 제공=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IT업종 중심의 중소·벤처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 구로·금천구의 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에 지난 2016년 7월 문을 연 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가 개소 2주년을 맞아 G밸리 입주기업의 맞벌이부부와 워킹맘의 일·가정양립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19일 금천직장맘지원센터에 따르면, 2016년 7월 20일 개소부터 올해 6월까지 이용시민 총 4904명, 상담건수 총 701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개소 2년차인 지난해 상담건수가 총 3480건을 기록, 전년도보다 40%나 크게 늘어났다. 이는 센터 운영일 기준 하루 평균 15건 가량의 상담이 진행된 수치다.

상담 유형도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와 일·가정양립문화 관련 문의와 상담이 전체의 65%로 가장 많았다.

센터 측은 “지하철 1, 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5분거리로 가까워 근처 엄마아빠 기혼직장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각종 증명서 발급 업무를 볼 수 있는 금천구 기업지원센터가 같은 공간에 있어 상담과 교육 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상담뿐 아니라 바쁜 기혼 직장인들을 위해 센터 상근 노무사가 점심, 저녁, 주말 시간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동법 교육을 포함해 연사초청 기획특강, 시간활용을 위한 생각코딩, 집단 및 개인 심리상담 등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반짝강의 ‘노동법 먹고, 샌드위치 먹고’는 현장 반응이 매우 좋다”면서 “상반기만 104명의 기혼 직장인들이 수강했고, 하반기에도 12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G밸리 입주기업 사업주와 인사담당자, 유관기관에 일·가정양립문화를 더 확산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하반기 중에 일·가정양립 지원제도 내용을 소개한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키로 했다.

아울러 다양한 노동법을 소개하는 2분짜리 영상 ‘맘(mom) 편히 쓰는 육아일기’ 시리즈도 추가 제작해 서울시청, 금천구청, 유튜브, 네이버, 인스타그램, 카카오TV 등 온-오프 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김문정 금정직장맘지원센터장은 “일·가정양립을 보는 회사와 노동자의 인식차가 상당하다”고 전하면서 “새 제도를 도입하기 보다는 기존정책이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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