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화동양행, 한반도평화·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 발매
풍산화동양행, 한반도평화·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 발매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07.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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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화동양행
사진=풍산화동양행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4·27 남북정상회담기념 '한반도 평화기념메달'과 싱가포르 조폐국의 '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이 출시됐다.

17일 풍산화동양행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는 이날 서울 풍산빌딩에서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과 입 팍 링(Yip Pak Ling) 싱가포르 조폐국장, 류진 풍산 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달을 공개했다.

메달 앞면에는 회담장인 '평화의 집' 2층에서 회담에 앞서 신장식 작가의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 작품을 배경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한반도 모습이 담겨있다. 남북한 두 정상이 우리나라 기념메달 또는 기념주화에 담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뒷면에는 두 정상의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과 당시 슬로건 '평화, 새로운 시작'이 원래 서체 그대로 담았다.

싱가포르 조폐국의 '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의 앞면에는 미국과 북한의 국기가 컬러로 세로로 배치됐다. 뒷면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악수하는 손이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을 배경으로 디자인됐으며 우측 하단에는 기자회견 당시 사용된 한글 문구 '싱가포르 회담'이 각인됐다.

기념메달의 가격은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 금메달(금99.9%, 15.55g, 3000장 한정) 119만원, 은메달 8만 9000원, 황동메달 3만 2000원이며, '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 의 경우 금메달 121만원, 은메달 9만 9000원, 니켈도금메달 3만 3000원이다.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통일협력기금 조성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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