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소식] CJ프레시웨이, 와이비케이홀딩스에 60억 규모 식자재 공급 外
[유통가 소식] CJ프레시웨이, 와이비케이홀딩스에 60억 규모 식자재 공급 外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07.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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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윤성환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왼쪽에서부터 네번째) 정유성 ㈜와이비케이홀딩스 대표(왼쪽에서부터 다섯 번째).사진=CJ프레시웨이
윤성환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왼쪽에서부터 네번째) 정유성 ㈜와이비케이홀딩스 대표(왼쪽에서부터 다섯 번째).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와이비케이홀딩스에 60억 규모 식자재 공급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와이비케이홀딩스와 식자재 공급 및 상생 발전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업무 협약에 따라 와이비케이홀딩스에서 운영 중인 소고기 무한리필 전문점 ‘소도둑’의 전국 직영 및 가맹점에 1등급 한우 등심, 프라임등급의 미국산 냉장육 등 연간 60억 규모의 식자재를 적시에 공급하게 된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미스터리 쇼퍼를 활용한 가맹 서비스 점검을 비롯해 정기적인 위생 안전 점검과 서비스 교육, 메뉴 개발 역량 지원 및 제 2브랜드 제안 등 자체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제공해 소도둑의 사업 확장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와이비케이홀딩스는 전국 20여 곳의 소도둑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은 물론 한층 더 향상된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동원식품과학연구원.사진=동원F&B
동원식품과학연구원.사진=동원F&B

◇ 동원F&B 식품과학연구원, 강남시대 열다

동원F&B가 서울 강남 본사에 식품연구소 둥지를 옮기고,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함께 R&D경영에 본격 나선다.

동원F&B는 기존 경기도 성남에 위치하고 있던 연구소(정식명칭 ‘동원식품과학연구원’)를 이달 서울 서초구 본사로 이전했다. 지난해 1,073억 원에 매입한 동원F&B 본사 건물 2개 층에 약 150억 원을 투자, R&D 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했다.

강남 연구소는 기존 성남 연구소 대비 50% 이상 넓은 면적과 연구원들의 실험 및 개발에 있어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해서 지어졌다. 또한 최적화된 소규모 Plant(공장) 설비와 품질안전을 위한 신규 분석기기로 R&D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더불어 안전 및 환경을 고려해 폐수, 화재 등 이슈의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와 안전장치들을 설치해,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소와 협업이 필요한 마케팅, 생산 등 유관부서와의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소통과 업무 속도, 효율성도 증대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식품회사가 R&D 관련 부서를 서울이 아닌 외곽지역에 신설하거나 배치하는 것에 반해, 동원F&B는 근무 수요가 높은 서울 강남에 연구소를 신설한 만큼, 향후 우수한 연구 인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왼쪽부터) 첼 루트(Kjell Ruth) 동서식품 부사장, 후안 파블로 로드리게스(Juan Pablo Rodriguez) 콜롬비아 대사,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이사.사진=동서식품
(왼쪽부터) 첼 루트(Kjell Ruth) 동서식품 부사장, 후안 파블로 로드리게스(Juan Pablo Rodriguez) 콜롬비아 대사,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이사.사진=동서식품

◇ 주한 콜롬비아 대사, 동서식품 방문

동서식품은 후안 파블로 로드리게스 콜롬비아 대사가 서울 마포구 동서식품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로드리게스 대사와 이광복 동서식품 사장을 비롯한 동서식품 주요 임원진 및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의 아우구스토 카스테야노스 한국 대표, 세르히오 루비오 상무관 등이 참석했다.

지난 2월 신규 부임한 로드리게스 대사는 한국에서 콜롬비아 산 원두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동서식품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콜롬비아 원두 사용 현황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식품은 매년 1만 2천 톤 규모의 콜롬비아 산 원두를 수입하는데 이는 콜롬비아 원두 국내수입량 전체의 약 50%에 달한다. 콜롬비아 원두는 깔끔한 맛과 풍부한 향으로 세계 최고급 원두 중 하나로 손꼽히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서식품은 주력 제품인 맥심 카누와 모카골드, 맥심 T.O.P 등 다양한 커피 제품에 콜롬비아 원두를 사용해 깊은 맛과 향을 가진 커피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로드리게스 대사는 "동서식품의 커피 제품을 통해 콜롬비아 원두의 우수성을 한국에 알릴 수 있어 감사 드린다"며 "동서식품과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콜롬비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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