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홈넘버-포비즈코리아 온라인몰 고객정보보호 MOU
[스타트업] 홈넘버-포비즈코리아 온라인몰 고객정보보호 MOU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8.07.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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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지 개인정보 11자리 고유번호로 암호화, '안심배달' 서비스 강화

 

10일 서울 양재동 포비즈코리아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진 홈넘버 조남섭 대표(왼쪽)와 포비즈코리아 이재일 이사. (사진 제공=홈넘버)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간편한 개인우편번호 서비스기업 홈넘버㈜(대표 조남섭 박찬희)는 기업형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기업 ㈜포비즈코리아(대표 신훈식)와 온라인쇼핑몰 고객의 배송지 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10일 서울 양재동 포비즈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홈넘버는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배송지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보안시스템 구축에 포비즈코리아와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로 두 회사는 온라인쇼핑몰에서 협력사 관리감독 부실로 발생할 수 있는 고객정보 유출에 따른 위험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홈넘버는 자사의 보안 서비스를 통해 고객 배송지의 개인정보를 암호화 처리할 경우 온라인쇼핑몰의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은 크게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몰뿐 아니라 협력사, 택배업체, 택배기사 등이 배송지 개인정보를 공유하거나 운송장에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점이 늘 불안했던 소비자들에게 정보보호 강화 혜택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홈넘버 측은 “고객들이 백화점이나 마트, 홈쇼핑으로 주문 배송 받고자 할 때마다 알려줘야 하는 이름, 전화번호, 도로명 주소 같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고유번호 11자리로 암호처리함으로써 이사를 가더라도 쇼핑몰 사이트마다 일일이 주소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넘버는 이름, 전화번호, 주소 정보를 11자리 숫자로 암호화한 '홈넘버' 서비스를 이용한 간편하고 안전한 쇼핑, 택배,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우리은행 자회사인 우리카드가 운영하는 위비마켓에 홈넘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 미래에셋대우와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주관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 9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PCT국제특허도 출원 중이다.  

홈넘버와 MOU를 맺은 포비즈코리아는 지난 10년간 온라인쇼핑몰 구축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운영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온-오프 라인 시스템 통합 구축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4.0 솔루션을 비롯해 ▲개발 아웃소싱 및 유지 보수 ▲국내 오픈마켓 연동 서비스 ▲해외판매 대행 유통서비스(동남아 전자상거래 1위 LAZADA Partnership)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KGC·인삼공사·KT·SKT·다이소몰·엔터식스·에이랜드·오렌지에비뉴·캐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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