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문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기업에 신한금융과 삼성 금융계열 가장 많아
금융부문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기업에 신한금융과 삼성 금융계열 가장 많아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8.07.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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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한국표준협회는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의 품질수준과 기업별 개선정도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KS-SQI(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결과가 지난 4일 발표됐다.

금융·통신 등 32개 업종 119개 기업의 서비스를 경험한 약 34,000명에게 서비스 수준을 조사한 결과로 전체 업종 평균은 전년 대비 0.1점 상승한 73.2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금융서비스 업종을 놓고 보면 신한금융그룹(4개사)과 삼성 금융계열사(4개사)들이 돋보이는 결과를 나타냈다. 

업종 1위 기업명 비고
은행 신한은행 5년연속
증권 신한금융투자  
생명보험 삼성생명 16년 연속
자동차보험 삼성화재 17년 연속
장기보험 삼성화재 5년 연속
신용카드 삼성카드/신한카드  
체크카드 KB국민카드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금융서비스부문 이외에 이번 조사의 주요 1위 기업으로 SK텔레콤(19년 연속), 삼성전자서비스(17년 연속), SK플래닛(11년 연속), SK텔링크(10년 연속), KT(10년 연속)가 선정되었다.

특히 인터컨티넨탈호텔, 신한금융투자, 신한카드, LG전자는 전년 대비 순위가 올라 금년에 다시 1위를 탈환하는 영광을 안았다.

1위를 탈환한 신한금융투자 정환 부사장은 “영업 일선과 지원부서 모든 임직원들이 고객중심의 ‘따뜻한금융’을 잘 실천해온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후 “고객들의 서비스에 대한 기대는 점점 다양해지고, 고도화 되는 현실이다.”며, “1위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금융회사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는 지난 4일 '2018년 KS-SQI 1위 기업 인증수여식'을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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