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유한킴벌리가 초경교육을 위한 소통형 온라인 플랫폼 ‘우리 월경해(우월해)’를 선보였다.

우월해는 1972년부터 현재까지 46년간 약 1500만명을 대상으로 초경교육을 지속해온 유한킴벌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청소년에게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공하고 소통하기 위해 구축됐다.

유한킴벌리는 “우월해를 통해 초경 청소녀를 위한 교육 콘텐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고할만한 월경 건강정보, 청소년의 양성평등 가치관을 위한 ‘성폭력 예방’,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경 여학생을 위해 중저가 생리대 ‘좋은느낌 순수’, ‘좋은느낌 솜솜’ 등 약 88만 패드를 전국 초중고교에 제공한 유한킴벌리는 올해도 학교 보건교사를 통해 초경 초등학생을 위한 초경키트 제공, 중고생 6만명을 대상으로 패드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초경 캠페인 ‘우월해’는 UN SDGs(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의 17가지 주 목표 중 여성의 건강보장, 학습기회 제공, 여성의 역량강화 등 3가지 목표의 달성에 동참하는 사회공헌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월해 블로그(https://blog.naver.com/ourperiodwithyk)로 오픈기념 이벤트에 참여하면, 해당 학교에 초경키트와 함께 월경 인식개선 및 정보를 담은 ‘초경부터 당당하게’ 책자를 2만 5000여명의 청소녀와 학부모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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