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26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된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바람에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회사는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 2013년 5월 국내 임상진단검사 분야 기관인 이원의료재단과 게놈연구 및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의 Diagnomics, Inc.의 한미합작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2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공모가 6,500원으로 468억원의 자금을 증시에서 조달했으며, 상장 첫날 시초가 9,000원으로 시작해 오후 2시현재 주가는 10,600원으로 공모가 대비 63% 높은 수준에서 거래가 되고 있을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정보와 제품정보를 확인하려던 투자자들은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바람에 기업정보를 확인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 투자자는 "상장 첫날부터 홈페이지가 먹통 된 것을 보면 이회사가 투자자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이해는 하지만 홈페이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는 점은 실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 관계자는 "홈페이지 관련해서 현재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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