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발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7개 늘어난다
서울 출발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7개 늘어난다
  • 김복만 기자
  • 승인 2018.06.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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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0일부터 광주·울산·군산·전주·세종·유성·연무대 운행
광주~울산, 대구~광주, 인천~대전, 인천~전주도 신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서울에서 출발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오는 7월 20일부터 광주·울산·군산·전주·세종·유성(대전)·연무대(논산)에도 운행된다.

동시에 광주~울산, 대구~광주, 인천~대전, 인천~전주, 인천공항~양양 노선에도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새로 추가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고속버스업계와 협의해 서울∼세종, 서울∼유성 등 200㎞ 이하 중거리 노선과 그 동안 프리미엄 고속버스 투입 건의가 있었던 서울∼전주, 서울∼울산 노선을 포함 전국 12개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신규 투입하고, 7월 2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설노선의 운행 회수는 ▲서울~세종 9회 ▲서울~유성 15회 ▲서울~전주 8회 ▲서울~군산 3회 ▲서울~연무대 4회 ▲동서울~광주 4회 ▲서울~울산 5회 ▲인천공항~양양 2회 ▲인천~대전 4회 ▲인천~전주 3회 ▲광주~울산 2회 ▲대구~광주 3회 등이다.

이번 12개 노선 확대에 따라 기존 운행 중인 14개 노선에 더해 총 26개 노선에서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운행하게 됐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은 우등고속버스보다 1.3배 높은 요금이 적용된다.

교통부는 “이 요금은 KTX 요금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약 23% 저렴하며, 신규 노선에도 기존노선에 시행 중인 요금할인(15%)을 적용되면 보다 낮은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속버스업계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적용 중인 주중(월∼목) 할인요금(15%)을 신규노선에도 적용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통부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기존노선 중 ▲서울~창원(8회) ▲서울~순천(8회) ▲서울~포항(7회) ▲서울~마산(8회) ▲서울~여수(6회) 5회 노선을 증회하기로 했다.

확대·신설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의 승차권은 오는 7월 5일부터 고속버스 모바일 앱, 인터넷 예매사이트(www.kobus.co.kr , www.hticket.co.kr) 및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및 프리미엄 마일리지 등 자세한 사항은 고속버스 인터넷 예매사이트, 고속버스 모바일앱 또는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02-536-646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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