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19일 올해 장마전선이 처음 제주도에 접근해 비를 뿌린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아침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
전남과 경남 남해안도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 5~10mm.
전국의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은 최저 19도, 최고 28도로 예측됐다.
한편, 기상전문기업 케이웨더 대기오염 예보에 따르면 국내에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정체하고 축적되겠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고, 미세먼지(PM2.5) 농도도 오전에만 서쪽지방에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 오후에 ‘보통’ 단계가 개선될 전망이다. 동쪽지방은 종일 ‘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자외선지수는 낮 동안 강한 일사량으로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지만, 흐린 날씨 영향을 받는 전남·경남·제주 등 남부는 햇빛이 차단돼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 19일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
△ 서울·경기 : 19∼28도
△ 강원영서 : 18∼30도
△ 강원영동 : 20∼29도
△ 충남 : 20∼28도
△ 충북 : 20∼28도
△ 경북 : 20∼27도
△ 전남 : 21∼26도
△ 전북 : 19∼26도
△ 경남 : 20∼24도
△ 서해5도 : 17∼22도
△ 울릉·독도 : 19∼24도
△ 제주 : 20∼24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