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금융분야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적극 지원
금융위원장, 금융분야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적극 지원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8.06.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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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중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확대 방안' 마련해 발표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금융위원회는 12일 최종구 위원장 주재로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테크자문단(Tech Advisory Group, TAG) 2차회의를 개최하고 금융분야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클라우드 이용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당국은 어느 부처보다 블록체인의 기술적 가능성을 먼저 인식하고 금융권과 함께 구체적인 적용방안을 고민해 왔으며,  은행, 증권, 보험사들은 금융당국 독려하에  2016년말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파일럿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테크 자문단(Tech Advisory Group, TAG)' 2차회의를 열어 금융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테크 자문단(Tech Advisory Group, TAG)' 2차회의를 열어 금융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또 "증권사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공동인증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은행들은 올해 7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하고 "향후 정부는 블록체인 테스트베드 인프라 구축 등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활용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클라우드 활용 확대와 관련해서도 서비스의 이점을 취하면서도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는 덜어낼 수 있는 클라우드 이용규제 개선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6월중 '클라우드 활용 확대 방안'을 마련해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혁신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와 금융보안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용가능범위 확대와 함께 충분한 보완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이날 전문가로 KAIST 강장구 교수, 한국조폐공사 김의석 팀장, KAIST 김우창 교수,고려대 이동훈 교수, 서강대 이군희 교수,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홍익대 홍기훈 교수, 가천대 조영임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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