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430명에게 장학금 총 6억원 전달
우리다문화장학재단, 430명에게 장학금 총 6억원 전달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8.06.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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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특기장학 부문 신설해 예체능 재능보유자 20명 지원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지난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2018년 다문화 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다문화 장학생 430명에게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우리다문화장학재단
사진=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업 장학분야 410명과 특기 장학분야 20명 등 총 430명이며, 부모 및 본인 출생국은 총 30개국에 달한다.

장학금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년과 장학분야에 따라 각각 6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지급되며 학비는 물론 교재구입 및 자기개발비 등 학업증진 비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육상, 농구, 사격, 미술, 음악, 어학 분야에 재능을 가진 다문화 학생 20명을 특기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들에겐 특별한 재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훈련은 물론, 자격증 취득 및 대회 출전비용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전달된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뚜렷한 목표를 가진 우수 학생들로서 장차 우리나라를 빛낼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가족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장학사업외에도 다음달 15일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 10쌍에게 합동결혼식을 열어줄 계획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은행과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2년부터 3,340명의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하여 총 2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다문화 학생의 꿈을 응원해왔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 및 복지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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