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독후감·충무공 유적답사기 국민 공모전은 8월 31일까지 진행
[베이비타임즈=이진우 기자] 청소년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들려주는 특강이 오는 9일 서울 종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http://hcs.cha.go.kr)와 사회적 협동조합 시드콥이 마련한 이번 이순신 리더십(지도력) 특강은 국내 최초로 충무공 저서 ‘난중일기’를 완역한 노승석 여해연구소장이 강연한다.
노 소장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이어진 국난의 위기에 처한 우리 겨레를 기사회생 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현충사 위토(位土) 지킴이와 학부모, 시민 100여명에게 들려준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현충사 위토 지킴이 회원들이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충무공의 위국애민(爲國愛民) 사상과 위업, 옛 현충사의 역사적 의의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현충사 위토 지킴이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겨레가 지킨 위토, 겨레가 세운 현충사’로 스토리 펀딩(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19282)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난중일기 독후감 및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이순신 장군이 일본 왜적을 상대로 거둔 노량해전 승전 420주년이기도 해 공모전의 의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은 난중일기 독후감,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2개 부문에 걸쳐 초등/중고등/일반(대학생 포함)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응모방법은 전자우편(yun39@korea.kr)으로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현충사관리소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부문별로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 1명(총 6명) ▲우수상 1명(총 6명) ▲장려상 각 2명(총 12명) 등 모두 24명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2019년 4월28일 열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4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된다.
문의 현충사관리소 관리과(041-539-4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