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금융에 토탈케어 접목한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
자동차금융에 토탈케어 접목한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8.05.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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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GS엠비즈.내담네트웍스와 협업
온라인플랫폼 ‘핀카’ 통해 ‘1Q(원큐)오토론’ 이용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KEB하나은행이 금융과 자동차 토탈케어가 결합된 신개념 복합서비스인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를 GS엠비즈와 내담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지난 28일 을지로 본점에서 GS엠비즈∙내담네트웍스와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의 시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태균 KEB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 전무와(사진 왼쪽 세번째) 이강영 GS엠비즈 전무(사진 왼쪽 두번째), 안남훈 내담네트웍스 대표이사가(사진 왼쪽 네번째)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의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는 중고차 구매 손님에게 낮은 금리의 중고차구매자금대출은 물론 수리보장 및 다양한 정비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수리보장서비스는 연식기준 7년이내, 주행거리 14만km미만의 국산 차에 한해 엔진, 미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을 구입 이후 6개월동안 주행거리 1만km까지 품질을 보증해주는 서비스로 Auto Oasis의 전국 정비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정비혜택으로는 Auto Oasis에의 ▲엔진오일무료교환▲기타정비부품 할인▲렌터카 할인 등을 온라인 플랫폼 ‘핀카’에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을지로 본점에서 KEB하나은행은 GS엠비즈, 내담네트웍스와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 시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엠비즈는 GS계열 대기업으로 자동차 정비서비스, 윤활유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Auto Oasis 브랜드의 전국단위 자동차정비서비스 대리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내담네트웍스는 온라인중고차플랫폼인 ‘핀카’ 및 O2O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2017년 7월 KEB하나은행 1Q랩 5기에 선정되어, 오토금융관련 핀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달 10일 차량판매 온라인플랫폼 ‘핀카’에서 자동차 금융상품인 ‘1Q(원큐)오토론’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개방형 금융플랫폼인 ‘Open Platform’을 통해 ‘1Q오토론’ 관련 Open API를 ‘핀카’에 제공해 연계서비스를 구축했다.

‘핀카’의 금융메뉴를 통해 ‘1Q오토론’의 대출가능한도를 조회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증빙서류의 제출도 가능하다. 그리고 신청대출 처리단계를 실시간 확인하고 적용된 금리 등의 주요 처리결과도 조회 가능하다.

KEB하나은행은 ‘Open Platform’을 통해 60여개 API를 공개하여 10여개 제휴업체와 연계 비즈니스 발굴을 협의 중에 있으며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여 핀테크와 금융의 협업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KEB하나은행 Open Platform을 통해 온라인플랫폼에 최적화된 특화 API를 제공하여 금융과 이종산업과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핀카’와 같이 자동차 서비스와 금융이라는 서로 다른 업종이 협력을 통해 성장하는 사례처럼 자동차정보 빅데이터 서비스도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업컴퍼니’(대표이사 김선황)는 빅데이터 축적을 통해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제조사와 모델명, 연식, 배기량, 출고가격, 평균중고시세등의 차량정보부터 다양한 상세 옵션정보까지 확인이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며, 수출 중고차 매입서비스인 ‘오토북’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본인 대상차량이 수출 대상차량인지 간단하게 확인을 할 수 있으며, 국내 판매보다 높은 값으로 중고차를 해외에 판매할 수도 있어 유리하다.

이회사는 지금까지 B2B 서비스로 코오롱오토그라운드, 헤이딜러, 헬로마켓, 카닥, 현대글로비스 등 40여개 업체에 데이터를 제공해 왔으며, 투자사이자 개발 파트너사인 ‘오즈원(대표이사 김재필)’을 통해 향후 금융은 물론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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