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더위, 파리바게뜨 ‘시원한 빙수로 여름사냥’
성큼 다가온 더위, 파리바게뜨 ‘시원한 빙수로 여름사냥’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5.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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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트리 얼음층에 신선한 딸기 얹은 ‘꽃빙수’, 테이크아웃 ‘컵빙’ 출시
파리바게뜨 '꽃빙수'. 사진=SPC
파리바게뜨 '꽃빙수'. 사진=SPC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5월 하순 한낮 기온이 최고 28~30도를 기록하면서 여름을 방불케 한다. 무더위가 성큼 찾아오면서 갈증을 식히기 위해 시원한 것을 찾는 ‘빙수의 계절’이 도래한 것이다.

28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빙수제품 시장의 트렌드는 ‘화려한 비주얼’이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빙수를 먹고 단순히 시원함을 달래는 수준을 벗어나 빙수 제품이나 빙수를 즐기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소셜네트워크 계정(SNS)에 올려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빙수업체들이 앞다퉈 제품을 화려한 포장으로 바꿔 간접마케팅 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다.

일부 SNS 매니아들은 이색 비주얼 빙수제품을 찾아내어 일일이 소개하는 ‘빙수 투어’가 생겨날 정도이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올여름 빙수시장을 공략하고 나선 곳은 파리바게뜨.

국내 대표 제과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는 한층 더 새로워진 빙수의 맛과 비주얼로 단장한 제품들을선보이고 있다.

먼저 망고와 딸기 두 가지 과일로 만든 얼음을 활용해 꽃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색상과 모양을 자랑하는 ‘꽃빙수’ 제품이 대표적이다.

파리바게뜨는 “꽃빙수는 얼음을 페이스트리처럼 층층이 쌓고 신선한 딸기를 고명으로 올려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과일이 들어간 얼음을 갈아 과일 본연의 달콤함과 시원한 맛이 어우러져 별다른 토핑 없이도 진한 풍미와 상큼한 과즙을 맘껏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꽃빙수와 함께 올여름 빙수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파리바게뜨의 신제품은 테이크아웃 빙수 ‘컵빙(CUPBING)’ 시리즈.

마치 혼자서 밥을 먹는 혼밥족처럼 혼자 빙수를 즐기는 이른바 ‘혼빙족’을 겨냥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1인용 빙수 제품이다.

제품 종류로는 자두와 우유를 조화시킨 ‘자두 컵빙’을 비롯해 ‘왕의 차(茶)’로 알려진 경남 하동의 말차와 우유, 연유, 통단팥을 버무린 ‘하동말차 컵빙’, 아삭하고 달달한 수박을 얼음과 함께 갈아낸 ‘수박 컵빙’ 등을 선보였다.

컵빙도 비주얼 트렌드를 반영해 파리바게뜨의 음료 테이크아웃 용기 캐릭터인 '파리지앵'에 파란색 야구모자 모양 뚜껑과 야구유니폼 슬리브 디자인을 적용해 젊은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파리바게뜨는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팥과 연유, 쫄깃한 떡의 ‘팥빙수’와 ‘우유팥빙수’, 과육이 풍부한 ‘우유딸기 빙수’, ‘망고소르베 빙수’ 등도 정통적인 맛으로 시원함을 갈구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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