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미술의 요람’ 서울대 미대 동문전 23일 개막
‘한국 현대미술의 요람’ 서울대 미대 동문전 23일 개막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5.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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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미술관 31일까지…원로~신진 400여점 전시, 수익금은 이주아동기금 후원
김춘옥 作 '자연-관계성' (130×162㎝, 한지, 색지, 먹, 2017년)
김춘옥作 '자연-관계성' (130×162㎝, 한지, 색지, 먹, 2017년)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출신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인 ‘SNU 빌라다르 페스티발 2018’이 오는 23일부터 31일(28일 휴무)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4 전시실에서 열린다.

서울대 총동창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회화를 포함해 조소·공예·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시대정신과 역사를 선도해 온 서울대 미대 출신의 원로·중견작가는 물론 청년·신진 작가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작가들은 문학진(회화 1회졸), 민경갑(동양화), 윤명로(회화) 등 원로작가부터 유인수(회화), 김호득(동양화), 서도식(공예), 김종선(동양화), 임영선(조각), 김홍규(공예), 임철순(서양화) 등 중견그룹과 젊은 작가를 망라한 250여명에 이른다.

원로 및 중진 작가 작품은 한가람미술관 1~2전시실에서, 청년·신진 작가 작품은 3~4전시실에서 각각 선보인다.

개막식은 전시 첫날인 23일 오후 4시 1전시실에서 열리며, 무료 관람이다.

한편, 서울대 미대 동창회는 이번 전시회 수익금을 5월 가정의달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에서 인권 사각지대에 방치된 2만여 미등록 이주아동돕기기금에 출연하기로 했다. 문의 서울대 미대 동창회(02-872-8065).

유인수 作 '도시 이미지' (193.9×130.3㎝, 아크릴 채색, 2017년)
유인수作 '도시 이미지' (193.9×130.3㎝, 아크릴 채색,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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