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세상] 강릉국유림관리소, 드론ㆍVR 활용해 산불 대응
[드론 세상] 강릉국유림관리소, 드론ㆍVR 활용해 산불 대응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8.05.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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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취약지역 VR데이터 사전확보로 신속한 대응 가능해져
주간 및 야간 산불시 열화상카메라 장착 드론의 비행자료 활용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헬기 비행등으로 드론을 띄우기 어렵기 때문에 산림데이터를 미리 확보해 두는 것이 필수적이다.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임용진)는 산불에 대비해 무선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산악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한 경우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360도 파노라마 VR데이터를 사전에 확보하기로 했다.  

강릉국유림관리소는 5월 한달간 산불다발위험지도기준으로 ▲주의 ▲경계 ▲심각 지역을 대상으로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를 이용해 고도 150m 이내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촬영에 투입되는 드론 기체는 인스파이어1프로, 팬텀4프로를 사용한다. 

사진=강릉국유림관리소
▲사진=강릉국유림관리소

이렇게 확보된 VR데이터는 주간뿐 만아니라 야간 산불발생시에도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의 비행 기초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데이터 수집과 동시에 산림 100m이내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단속을 병행하여 산불로부터 우리의 산림을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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