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골프, 한국인에 최적화된 클럽개발로 호평
도깨비골프, 한국인에 최적화된 클럽개발로 호평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8.05.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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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505 드라이버' 는 비거리와 방향성 크게 개선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네쌍둥이 아이언' 탄생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도깨비골프라는 독특한 브랜드 명칭 뒤에는 국산 브랜드를 키우려는 한 골퍼의 집념이 담겨있다.

아마추어골퍼 이대주(現 도깨비골프 기술연구소장 겸 COO)씨는 자신이 잘 칠 수 있는 클럽을 직접 제작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도깨비골프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이 소장은 회사 설립이후 외국프로골퍼들이 그들의 눈높이 맞게 개발한 제품들을 수입해 판매하는 외국 브랜드와는 달리 한국 아마추어골퍼들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한국인에 특화된 제품개발에 몰두했다.

설립당시 대표이사였던 이 소장은 한국인에 최적화된 한국특화제품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확신으로 도깨비라는 순 한글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사용했다.

주력 제품인 도깨비드라이버가 가볍고 멀리 간다는 입소문을 타고 점차 알려지자 2017년 전문경영인인 우찬웅 대표를 영입하고 본인은 기술연구소장 및 COO(최고 운영 책임자)로서 제품 개발에 매진할 수 있었다.

▲비거리와 방향성에 탁월한 성능 'DX 505 드라이버'

DX 505 드라이버 (사진=도깨비골프)

도깨비골프는 지난달 비거리와 방향성을 개선한 신형 드라이버 ‘DX 505’를 선보였다.

‘DX 505’는 초경량화(243g~265g)를 통해 스윙 스피드를 개선시킴으로써 비거리를 증가시켰으며, 헤드의 대용량화(505cc)로 스윗스폿의 면적을 더 넓게, 헤드 페이스의 반발력을 더 높여 비거리는 물론 방향성까지 개선했다.

그 덕에 ‘DX 505 드라이버’는 ‘한국인의 체형에 최적화되어 누구나 방향성과 거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클럽’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네 쌍둥이 아이언

DX111 아이언(사진=도깨비골프)
DX111 아이언(사진=도깨비골프)

대부분의 일반 골퍼들은 롱아이언 사용을 어려워한다. 한국의 대부분 골프장이 산을 깍아 만든 필드여서 굴곡이 심하다보니 번호가 낮은 롱 아이언 일수록 정확한 임팩트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도깨비골프 이 소장은 이점에 착안해 5,6,7번 아이언의 길이와 무게가 8번과 똑같은 아이언을 개발해 5번을 8번 처럼 쉽게 칠 수 있도록 하였다. 일명 4쌍둥이 아이언은 이렇게 탄생했다. 

고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초 도깨비골프 홈페이지의 사용후기를 작성한 최모 고객은 “도깨비 아이언 덕분에 1년만에 최저타를 기록했는데 그린 공략시 백스핀이 좋아 너무 편하다”고 밝혔다.

또다른 고객인 ‘똑순이(필명)’씨는 3년전부터 도깨비 드라이버를 사용하다가 올해 신형 드라이버로 교체하고 첫라운딩에서 파4홀을 원온하고 이글까지 기록했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도깨비 골프는 지난 3월말 웰컴저축은행의 후원으로 ‘팀 도깨비’를 창단해 스포츠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팀 도깨비’는 국내 남자프로골프를 이끌어갈 스타플레이어인 이형준(25, 웰컴저축은행), KLPGA에서 활동중인 김지수(23, 웰컴저축은행), 그리고 KLPGA드림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다승왕과 상금왕을 차지한 박지연(23, 웰컴저축은행)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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