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분당선 미금역 28일 신분당선 추가 개통…연결요금도 300→200원 내려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수원 광교와 서울 강남을 잇는 지하철 신분당선에 성남시 미금역(분당선)이 추가돼 오는 28일부터 신분당선 운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한 미금역 공사가 완료돼 28일 개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으로 28일부터 현재 강남역~정자역 1단계 구간과 정자역~광교역 2단계 구간을 넘어가는 승객의 지하철 이용 연결요금이 현재 300원에서 200원으로 100원 인하된다.
이에 따라, 광교~강남 지하철 이용에 따른 요금이 현행 2750원에서 2650원으로 내려간다.
신분당선을 이용한 미금~강남역 지하철 이동시간은 19분(요금 2550원), 미금~광교역 이동시간은 17분(요금 2250원)이 각각 소요된다.
국토교통부는 “강남 방면으로 출퇴근 직장인 수요가 많은 신분당선의 이용 패턴을 감안하면 미금역 개통에 따른 연결요금 인하로 승객 1인당 연간 5만원 가량의 교통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미금역 지하철 이용객이 하루 2만여명(승차 기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1일 1000대 이상의 도로교통량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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