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어린이 고래테마파크 ‘웰리키즈랜드’ 들어선다
울산에 어린이 고래테마파크 ‘웰리키즈랜드’ 들어선다
  • 이성교 기자
  • 승인 2018.04.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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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P 웰리 키즈랜드’ 27일 공식 개장…고래와 바닷속 탐험 주제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울산시 남구는 27일 어린이 고래 테마파크인 ‘JSP 웰리 키즈랜드’를 공식 개장한다.

JSP 웰리 키즈랜드는 지상 5층 건물에 전체면적 2,491㎡ 규모로, 고래와 바닷속 탐험을 주제로 하는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테마파크 명칭인 ‘JSP 웰리’는 장생포의 영문 약자 첫머리 세글자와 고래(whale)를 어린이들이 친숙하도록 바꾼 ‘웰리(whally)’를 합성해 명명했다.

1층 매표소·휴게쉼터·음식점, 2·3층 고래미끄럼틀·볼풀탐험존·가상현실(VR)체험존, 4층 장난감박물관, 5층 옥상정원·카페 등으로 조성됐다.

입장료는 어린이 4,000원, 동반 성인 2,000원이다. 8종의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과 장난감박물관은 별도 이용료를 내야 한다.

울산시 남구는 23일 오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JSP 웰리 키즈랜드’ 준공식을 갖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시뮬레이션 가동에 들어갔다.

울산 남구는 해군 231전진기지의 생활·업무공간으로 사용되던 건물 매입을 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주도형 VR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의 하나인 VR체험존 조성 등에 총 107억7,500만원을 투입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준공식에서 “상대적으로 아이들이 즐기거나 체험할 만한 시설이 없었던 장생포에 꼭 필요한 시설이 문을 연다”면서 “그동안 어린이들이 놀 만한 공간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던 장생포에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남구청 홈페이지 캡처
울산시 남구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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