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연내 100개소까지 확대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연내 100개소까지 확대
  • 문용필
  • 승인 2013.07.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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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올해 안으로 100개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현재 전국에 36개소가 설치 운영 중이다.

식약처는 올해 말까지 64개소를 추가 설치해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100곳을 전국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100개소로 확대되면 전국의 총 5000여개의 급식소와 어린이 약 25만명의 급식 안전관리가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식약처는 전망하고 있다.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업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또는 위탁형태로 운영한다. 지난 2011년 12개소가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이후 24개소가 추가 설치돼 현재 총 36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식약처는 “어린이 급식 안전관리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지원센터 설치는 지자체와 식약처가 긴밀히 협조해야 하는 사업이므로 보다 많은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오는 18일 지방자치단체의 센터 설치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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