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에 반려동물교육센터 “동물과 보호자 함께 교육”
서울 구로에 반려동물교육센터 “동물과 보호자 함께 교육”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8.04.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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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장…이웅종 교수의 반려견 매너·설채현의 동물행동치료 강의 진행
▲ 사진=서울시

[베이비타임즈=이진우 기자]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동반교육이 가능한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가 오는 7일 서울 구로에 문을 연다.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려동물교육센터는 기존의 공공시설이 대부분 반려동물의 출입을 제한하고 보호자 위주의 이론교육을 진행한 것에 탈피, 동물과 함께 전문가 교육을 받으면서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센터가 단독건물 형태로 서울지하철 1호선 구일역(1번 출구)과 가깝고, 안양천과 인접해 있어 벚꽃길과 운동장에서 반려견 산책 등 실습훈련도 가능해 최적의 동물교육시설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려동물센터는 7일 오후 2시 개장식과 함께 유기견 입양행사, ‘국민 반려견아빠’ 연암대 이웅종 교수의 ‘올바르게 사랑하기 위한 반려견 매너교육’ 주제로 한 행동교정 교육이 실시된다.

이어 8일에는 ‘개밥 주는 남자’ 설채현 반려동물행동치료 전문가의 반려견 행동학 시범강의가 열린다.

7~8일 서울반려동물센터 행사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http://yeyak.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

서울시는 “오는 6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반려동물과 보호자 본격교육이 실시되며, 학계·시민단체·사설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전문강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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