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의 여성공익포털 ‘위민넷’(www.women.go.kr)이 오는 16일부터 여성의 사회 참여 및 능력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사이트로 개편된다.
여가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각 기관에서 추진중인 다양한 여성정책을 수립해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춰 소개하는 ‘여성지원서비스’ 메뉴를 위민넷에 신설한다. 해당메뉴는 여성의 생애주기별과 수요유형별로 선별해 분류된다.
아울러 서비스 소개부터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내용과 이용 방법, 관련 서류 다운로드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세부 콘텐츠는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의 ‘여성시설찾기’ 매뉴는 정보 범위를 가족 구성원 전체로 확대하는 ‘우리가족 시설찾기’로 개편됐다. 청소년 관련 시설과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현황 등 육아 관련 시설 정보가 포함됐다. 집 주변 시설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지도검색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제공된다.
여성 취업·창업 관련 온라인 강좌도 확충됐다. 여가부는 “전문기관과 제휴하여 취·창업 관련 교육정보, 유망직종·인기자격증 정보 소개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여가부는 ‘2013년 여성 행복시대, 힘내라 워킹맘!’이라는 주제로 매월 연중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번 개편과 관련, 여가부는 “개편에 앞서 웹서비스 트렌드를 분석하고 전문가, 위민넷 회원 등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여가부는 이번 개편 및 신규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두근두근! 위민넷이 달라졌어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