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을뉴스] 어린이 맛콘서트, 프랑스영화, 성폭력 예방교육, 동물학교, 여성클리닉
[서울 마을뉴스] 어린이 맛콘서트, 프랑스영화, 성폭력 예방교육, 동물학교, 여성클리닉
  • 이진우
  • 승인 2018.03.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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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생활체험교육 ‘어린이 맛콘서트’ 17일 시작
▲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7일부터 12월까지 매월 3주째 토요일에 부모와 자녀가 참여하는 체험형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맛콘서트’를 진행한다.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내 맛동에서 열리는 ‘어린이 맛콘서트’는 6세 아동부터 1~3학년 초등생을 대상으로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음식을 직접 요리해 보고 맛을 보고 배우는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이다.
17일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품’을 주제로 ▲4월 ‘설탕’ ▲5월 ‘소금과 양념’ ▲6월 ‘음료’ ▲7월 ‘밀가루(빵과 면)’ ▲8월 ‘계란’ ▲9월 ‘(먹는) 기름’ ▲10월 가공육(햄, 소시지, 어묵) ▲11월 ‘과일’ ▲12월 ‘콩(두부, 간장, 된장)’ 등 월별 주제로 식생활교육 전문기관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의 전문강사들이 교육을 진행한다.
동시에 참여 부모를 위한 ‘부모맛 워크숍’도 식품육아 자유기고가 김산씨의 진행으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식생활종합지원센터(www.seoulnutri.co.kr)나 푸드포체인지(http://foodforchange.or.kr)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부모·자녀 2인 1가족 2만 5000원이며, 부모나 자녀 한 명씩 추가될 경우 5000원이 더해진다. 참가 인원은 1회당 20가족(40여명).
문의 서울시식생활종합지원센터 (02)824-2622.

서울역사박물관, 프랑스어권 영화 소개 ‘프랑코포니 영화제’ 개막
▲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은 17일 프랑스어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프랑코포니 영화제’를 야주개홀에서 개막한다.
프랑코포니는 프랑스어를 모국어나 행정언어로 사용하는 국가들로 구성된 프랑스어권 국제기구로 매년 3월 ‘프랑코포니의 날’을 맞아 영화제,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프랑코포니 영화제의 주제는 ‘도시와 어린이’이며, 프랑스를 포함해 한국 주재 프랑스어권 국가인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 그리고 아프리카권의 튀니지, 코트디부아르, 부르키나파소 등 7개국에서 제작한 가족영화 7편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은 17일에 이어 18일, 23~25일까지 모두 닷새 동안 하루 2회씩 총 14회 상영될 예정이다.
17일 개막식(라운드테이블 및 리셉션)과 영화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현장에서 참여가능하다. 한편, 영화제와는 별도로 프랑코포니 축제 행사가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내용은 프랑코포니 홈페이지(http://francophonie.or.kr)를 참고하면 된다.
▲ 자료=서울역사박물관

 


서대문구, 구비 100% 지원 ‘시간제 보육실’ 확대 운영
▲ 사진=서대문구청

 


○…서대문구는 영유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간제 보육실’을 확대한다.
구비 1억 9900만원을 투입해 4월 중 지역 내 어린이집 4곳에 7개 시간제 보육반을 개소키로 한 것이다.
서대문구는 “보건복지부 지원의 시간제 보육실 확대가 아닌 구비 100%로 운영하는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이라고 말했다.
시간제보육 정원은 1개반에 5명으로,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 대상은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아이들이다.
문의 서대문구청 여성가족과 (02)330-1818.

마포구, 초등생 대상 ‘성폭력 피해’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
▲ 사진=마포구청

 


○…마포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사단법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전문강사들이 ▲교통안전 ▲재난안전(자연재난, 화재) ▲승강기안전 ▲성폭력․유괴․학교폭력 예방 등 4개 주제로 교육한다. 개별 교육마다 이론 20분, 실습 및 체험 20분 총 40분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미투(#Me Too)운동’ 확산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성폭력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및 대처법, ‘소중한 나의 몸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한 토의시간이 마련돼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7일까지 신청서에 희망 교육분야, 일정을 기재해 마포구보건소 보건행정과(02-3153-9023)로 공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 ‘찾아가는 성폭력·아동학대 예방교육’ 
▲ 사진=구로구청

 


○…구로구는 3~9월 기간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은 성희롱이나 성폭력뿐 아니라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아동학대 등 각종 폭력 관련 인식 개선, 약자 인권보호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은 주민들이 원하는 특정 시간과 장소를 골라 신청하면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대상은 관내 주민, 직장인, 중‧고등학생 등 모임이나 단체이며, 신청 규모는 20~100명 인원으로 제한한다.
문의 구로구청 여성정책과 (02)860-2829.

강동·도봉구,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동물학교’ 진행
▲ 사진=강동구청

 

 ○…강동구와 도봉구는 오는 4월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학교’를 나란히 연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강동구의 찾아가는 동물학교는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약 2시간 진행되며 OX퀴즈, 보드게임, 동영상 시청, 버드세이버(Bird Saver,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만들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강동구청 (02)3425-6014.
도봉구의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상반기(4~5월)와 하반기(9~10월)로 나눠 ‘한국 인간과 동물 유대관계연구소(KOHAI)’ 전문강사들이 강의한다.
교육 내용은 ▲동물보호 기본개념 ▲강아지․길고양이의 특성 이해 ▲동물등록제 이해 등으로 짜여져 있다.
교육 신청은 KOHAI 이메일(ko-hai@hanmail.net)로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총 40학급 1000명이다.

양천구, 여학생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클리닉 운영
○…양천구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여성첫걸음 클리닉’을 운영한다.
클리닉은 여성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따른 적응을 돕기 위해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1:1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만 12세(200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 출생)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실시한다. 특히, 2005년생은 올해 중으로 1차 접종을 마쳐야 내년에 2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양천구보건소 예방접종실 (02)2620-3887,3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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