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24마리 새주인 찾습니다” 16~18일 입양파티
“유기동물 24마리 새주인 찾습니다” 16~18일 입양파티
  • 이진우
  • 승인 2018.03.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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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카라, 상암동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서 공동개최
▲ 사진=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베이비타임즈=이진우 기자] 보호자를 잃은 유기동물의 새 가족을 찾아주는 입양 행사가 16일 열린다.
서울시는 동물보호단체 카라와 공동으로 유기동물 24마리에게 새 입양가족을 맺어주는 ‘렛츠 봄봄 입양파티’를 16~18일 사흘 동안 상암동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입양파티에는 서울시가 전국 처음으로 민관협업을 통해 동물중성화로 유기동물을 예방한 마포구의 ‘애니멀 호더’ 사육동물 12마리가 포함돼 있다.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는 기를 수 있는 동물 수보다 과다하게 많은 동물을 사육하면서 보호자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서울시는 “애니멀 호더가 기르는 동물들은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 공중보건상 위생문제가 생기고, 소음과 냄새로 민원의 대상이 된다”고 지적했다.
16일 입양파티 첫날에는 카라의 대표인 임순례 감독의 영화 ‘미안해 미안해’ 상영과 생명존중 토크쇼가 차례로 열린다.
또한 행사장에는 반려동물 사회화교육, 반려동물 장난감 만들기 및 아로마 테라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렛츠 봄봄 입양파티에서 동물 입양이나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단법인 카라 홈페이지(https://ekara.org/activity/mate/read/9687)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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