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용 과자서 패혈증·뇌수막염 유발 대장균 검출
영유아용 과자서 패혈증·뇌수막염 유발 대장균 검출
  • 송지나
  • 승인 2018.03.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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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9일 제조일자 ‘베베미 유기농 백미떡뻥’ 3950개 회수조치삼해식품 김치메밀전병에선 금속이물 나와 4640개 전량회수
▲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영·유아용 과자 ‘베베미 유기농 백미 떡뻥’에서 대장균 크로노박터가 검출돼 식품당국에서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크로노박터균은 주로 조산아, 저체중아, 면역력이 떨어진 신생아 및 영아에 노출 감염되면 패혈증·뇌수막염 등을 유발한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하마씨앤티(경기도 광주)에서 지난 2월 9일 만든 베베미 유기농 백미떡뻥 제품(30g)에서 크로노박터가 검출돼 해당 제조일자 제품 3950개(118.5㎏) 전량회수에 나섰다.
한편, 식약처는 이날 ㈜삼해식품(충북 음성)의 만두제품 ‘김치메밀전병’에서 3㎜ 크기의 금속성 이물이 나와 역시 해당제품을 회수 조치키로 했다..회수 대상 김치메밀전병은 지난해 12월 14일 제조한 제품으로 물량은 100g짜리 4640개(464㎏)에 이른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이미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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