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 이정표될 것”
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 이정표될 것”
  • 김복만
  • 승인 2018.03.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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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제의 수락한 트럼프 지도력은 전세계 칭송감”4월 남북정상회담준비위 설치, 위원장은 임종석 비서실장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월 북미 정상회담 성사 소식에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를 일궈낸 역사적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 성사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두 분이 만났다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두 분 지도자의 용기와 지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제의를 흔쾌히 수락해 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은 남북한 주민, 더 나아가 평화를 바라는 전세계의 칭송을 받을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추켜세웠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을 잇따라 앞둔 우리 정부의 대응과 관련, 문 대통령은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소중하게 다뤄나가겠다”고 언급한 뒤 “성실하고 신중히, 그러나 더디지 않게 진척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4월 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준비기구로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준비위원장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맡는다고 밝혔다.
▲ 자료=청와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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