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 한국법인과 삼성화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용인에서 무료 ‘안전체험 해피캠프(Happy Camp)’를 진행했다.
이 캠프는 안전취약지역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물놀이안전을 비롯해 교통안전, 화재안전, 유괴예방 호신술, 도전 안전골든벨 등 종합적인 안전수칙을 즐겁게 놀며 몸과 마음으로 익혔다.
송자 세이프키즈 대표는 “물놀이 안전사고 사상자 중 절반이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인해 발생했다”며, “특히 26%가 ‘10대 어린이’에게 발생했다. 그래서 10대에 이르기전 조기 안전 체험교육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창수 삼성화재 대표는 “딱딱하고 지루한 일방적 교실교육을 벗어나 놀고 즐기면서도 몸으로 익히는 산교육이 되도록 신경썼다”며 “특히, 여름철 물놀이안전에 좀 더 치중했지만 교통, 화재안전 등 다른 영역도 놓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익수자 구조요령, 심폐소생술, 10종 교통사고 유형 체험교육, 소방안전, 유괴예방 호신술은 물론 자동차사고가 과속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알파인 슬라이’ 체험도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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