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0곳, 경북 9곳 포함…44곳 연내 완공, 서귀포엔 무인주차기 80대 확충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서울 1곳을 포함한 주차난이 심각한 전국 68곳에 공영주차장이 세워지며, 이 가운데 44개소는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올해 주차환경개선 예산 651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해 구도심, 지하철 역세권, 전통시장, 상습 주차난 주택가 등 주차난이 심각한 68개 지역에 우선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표 참조>
전체 68곳 중 44곳(395억원)이 연내 완공될 예정이어서 해당지역 주차난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공영주차장 조성과 함께 무인주차관리 시설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무인주차관리시설은 도로구획 정비를 통해 무인요금기, 차량인식기, 불법주차 단속장비 등을 제반 시스템을 구축하는 ‘노상 공영주차장’으로, 연말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 무인주차기 80대가 설치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