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지도로 보는 P2P투자 핫플레이스 공개
8퍼센트, 지도로 보는 P2P투자 핫플레이스 공개
  • 정준범
  • 승인 2018.03.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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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거주 20·40세대가 다수 차지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P2P대출 전문기업 8퍼센트는 금융 소비자들의 서비스 이해를 돕기 위해 ‘지도로 보는 P2P투자 핫플레이스’를 6일 공개했다. 
▲ 지도로 보는 P2P투자 핫플레이스 (자료제공=8퍼센트)

 

P2P금융 플랫폼을 통해 국내 최초로 중금리 대출을 중개해온 8퍼센트는 개인신용대출과 더불어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투자자에게 연결하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척해왔으며 조사결과 지난달 말 기준 연평균 수익률은 10.2%, 연체율 0.6%, 부실률 1.6%를 나타내고 있다.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이나 소상공인들은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다. 이 경우 P2P대출을  활용해 심사를 통과할 경우 적시에 합리적인 금리의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다.
실제로 8퍼센트는 이태원 ‘심야식당’, 천호동 ‘블랑제리 11-17’, 서래마을 ‘더페이지’, 광화문 ‘파워플랜트’ 등 미식가들의 호평을 얻는 다수의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P2P대출을 진행하여 펀딩에 성공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P2P투자를 통해 수익금도 얻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리워드’까지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이 대출자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매출 증가에 도움을 주는 선순환 사례를 만들 고 있다.  
이외에도 패스트파이브, 야놀자, 쏘카, 더부스와 같은 유망 스타트업 또한 자사의 서비스를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며 자금을 조달해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 
우수 중소기업에게도 P2P대출이 인기를 얻었는데, 중미공업, 영흥산업, 서현에프, 탈리 등이 호응을 얻으며 상생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8퍼센트 정효중 심사역은 “투자자들이 제공받은 서비스 이용권, 식사권 등의 리워드를 이용하고자 대출자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며 "투자자는 양호한 수익도 얻고 대출자의 고객으로서 조언을 전하는 지지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P2P투자자들은 단순히 수익만 생각하기보다 공유 경제 촉진, 중소기업 활성화 등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경제가 대중화되면서 우버나 에어비앤비처럼 자동차와 숙박까지 공유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금융 부문에서도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과 시스템을 적용한 직거래 시장이 태동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8퍼센트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빅데이터도 인포그래픽 형태로 공개했다. 
▲ 자료=8퍼센트

 

이 회사의 P2P이용 고객 설문 조사 결과 투자자들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20·40세대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이들은 8% 전후의 높은 투자 수익과 함께 식사권을 제공 받았다. 
투자의 장점에 대한 조사에서는 예금, 적금 대비 높은 수익율과 자동 분산투자의 편의성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투자자의 연령대는 30대가 47.2%로 가장 높았으며, 성별 분포로는 남성이 72.8%로 여성 27.2%보다 약 2.6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44.1% 경기 31.1%로 수도권에 투자자들이 집중되어 있으며, 서울지역 내에서는 강남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났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대형 금융기관이 자금 중개를 독점하던 시대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금융’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8퍼센트는 기존 금융기관에서 소외된 보통 사람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이들의 꿈이 이뤄지고 있는 공간에서 투자 수익 뿐 아니라 ‘맛’과 ‘멋’을 함께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P2P투자는 원금 보장상품이 아니므로 ▲금융감독원 등록 업체 여부 ▲원금 손실 가능성에 대한 고지 준수 ▲투자 예치금을 은행 등에 별도 예치하는지 잘 살펴야 한다. 
이후 자금 운용 기간과 자금 규모를 검토해 적합한 투자 상품을 선별하고 폭넓게 분산하여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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