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은 가족” 펫러닝·펫셔리·펫부심 ‘3펫(pet)’ 유행
“반려견은 가족” 펫러닝·펫셔리·펫부심 ‘3펫(pet)’ 유행
  • 이진우
  • 승인 2018.02.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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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키워드 빅데이터 기반 반려견 인식&소비트렌드 분석 발표펫에티켓 교육·최고급 서비스 제공 ‘자신처럼 아끼는 펫미족’ 예고
▲ 반려견 트렌드 '3펫(pet)' 이미지. 자료=이노션 월드와이드

 


[베이비타임즈=이진우 기자] 반려견을 가족처럼 여겨 교육(훈련)을 받게 해주고, 프리미엄 애견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동물사랑의 자부심을 느낀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국내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애견인들은 반려견을 한 가족으로 여기고 동물을 위한 소비행위에 가족이나 자녀 못지 않게 적극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광고기업인 이노션 월드와이드(이노션)는 ‘2018 반려견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소비 트렌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12일 발표하고, 반려견 트렌드 ‘3펫(Pet)’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조직인 디지털커맨드센터(Digital Command Center)가 지난해 1~12월 1년 동안 주요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 블로그, 카페, 동호회, 커뮤니티 등을 통해 생산된 반려견 관련 414만여 건의 소셜 데이터의 키워드를 분석한 내용이다.
이노션이 분석·제시한 3펫은 ▲펫러닝 ▲펫셔리 ▲펫부심으로 애견인들이 반려견을 대하는 성향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펫러닝은 pet과 학습(learning)의 합성어로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을 교육 및 훈련 형태로 참여시켜 학습을 받도록 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최근 반려견 관련 각종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반려동물 에티켓(펫티켓)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자신의 개를 펫티켓 교육이나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학습적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즉, 펫러닝 관련 인터넷 연관어는 ▲동물보호법 ▲훈련 ▲교육 ▲전문가 ▲안전 순으로 많았다.
펫티켓의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면서 국회도 반려견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정부에 시행령 개정을 발표했다.
펫과 ‘고급스러움’을 뜻하는 럭셔리(luxury)의 합성어인 펫셔리는 펫산업 전반에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전용 상품과 전용 서비스의 증가를 나타내는 트렌드이다.
고급 펫상품 편집숍, 펫프렌들리 호텔·레스토랑 같은 펫셔리 소비를 통해 반려견에 애정표현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본인도 대리만족을 누리는 현상이다.
펫셔리 주요 키워드도 ▲카페 ▲미용 ▲호텔 ▲수제간식 같은 프리미엄 반려견 시설과 서비스가 주류를 이룬다.
3펫의 하나인 펫부심은 펫과 자부심이 합쳐진 신조어로 반려견에 적극적인 애정표현과 자랑하기를 뜻한다.
이노션이 분석한 펫부심 관련 소셜 데이터 가운데 인스타그램 버즈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버즈의 비중이 6.2%에서 지난해 96.1%로 급상승했다. 
이노션은 “애견인 사이에서 #멍스타그램, #개스타그램, #독스타그램 등 다양한 인기 해시태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스타그램이 펫부심 소통채널로 사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진 이노션 디지털커맨드센터장은 “반려동물 시장 ‘펫코노미’ 규모가 2018년 2조 9000억원에서 2020년 5조 8000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면서 “3펫 트렌드가 반려견을 가족처럼 대하는 ‘펫팸(pet family)족’을 뛰어넘어 자신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펫미(pet=me)족’의 등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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