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질 관리 우수 국공립어린이집 시상·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 개최
국공립어린이집의 정체성과 위상 확립 위한 ‘2018년 사업계획안’ 확정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주)는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공기질 안심존 캠페인’을 실시하고 공기질 관리 우수 어린이집을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보육의 질’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전국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이하 전국련)는 우수한 보육환경 조성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 국공립어린이집의 정체성과 위상 확립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련은 우선 국공립어린이집 원아에게 건강한 공기질을 제공하고 보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올해 상반기에 ‘국공립어린이집 공기질 안심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내 공기질 관리 우수 어린이집을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격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련은 지난 1월 말 베이비타임즈, 공기질 관리 전문업체인 나노유리테크코리아와 공동으로 ‘공기질 안심존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련은 또 한국사회의 심각한 위기로 다가온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올해 ‘출산 친화적 가족사랑 동요제’를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해 경쟁력 있는 ‘보육의 질’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 활동을 강화한다.
전국련은 올해 아동학대·안전사고 제로를 위한 보육교직원 윤리의식 강화 및 보육 전문가 단체로서 역량 강화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전국련은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2018 정기총회’를 열고 “보육사업의 현안 진단을 통해 적절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전문성과 차별화된 국공립어린이집의 역할을 정립해 전체 보육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국련 대의원들은 또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적용되고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 발굴 및 개발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서 차별성을 꾀하고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