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 체결
신한금융,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 체결
  • 정준범
  • 승인 2018.01.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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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1만5천명 혜택향후 3년간 240억원 지원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여성가족부와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및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사진 우측)이 1월 26일(금)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여성가족부·신한금융그룹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좌측)과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및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여성가족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경력단절여성의 재기지원과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 위해 3년간 총 240억원을 투입한다.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 사업은 새일센터 직업교육 참여자 중 취약계층 여성에게 참여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3년간 150억원을 투입해 1만5천명에게 1인당 최대 9십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에는 95억원을 투입해 맞벌이가정의 초등생 자녀를 위한 방과후 돌봄지원 공간 150개소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은 자녀양육에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신한금융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의 '따뜻한 금융'을 그룹의 미션으로 삼고 사회와의 공생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도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민관협력은 여성일자리 중요성과 국가 돌봄책임성 강화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 및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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