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선출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협회 3층 센터에서 열린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권 사장이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의결권 과반수 이상이 참여한1차투표에서 68.1%의 득표율을 얻었다.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24.1%,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이 7.7%를 얻었다.
신임 권용원 회장의 임기는 2018년 2월 4일부터 3년이다.
권 회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산업자원부 과장, 다우기술부사장, 인큐브테크 대표이사, 다우엑실리콘 대표이사,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등을 지냈으며, 2009년부터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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