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화 13~16일 서울 누빈다
평창올림픽 성화 13~16일 서울 누빈다
  • 이진우
  • 승인 2018.01.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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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상암DMC 출발 광화문광장서 어가행렬 행사로 봉송LG트윈스 박용택, 연예인 박보검·한혜진, 시민 600명 참가  
▲ 평창올림픽 성화가 11일 인천에 도착한 모습. 사진=평창올림픽지원단

 


[베이비타임즈=이진우 기자] 그리스 아테네 올림피아에서 봉송돼 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전국을 거쳐 오는 13일 서울에 입성, 16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곳곳을 누비며 서울시민과 만난다.
지난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30년만에 서울을 찾은 올림픽 성화는 4일 동안 4개 코스 총 103㎞ 구간에 600여명의 손을 거쳐 돌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홍보하고 분위기를 북돋운다. <이동경로 및 축하행사 아래 표 참고>
평창올림픽 성화의 서울 봉송주자로는 농구 국가대표 출신인 이상민 서울삼성 썬더스 감독, 프로야구 LG트윈스 박용택 선수, 배우 박보검, 모델 한혜진 등 유명인들과 일반시민이 참가한다.
특히, 13일 광화문광장의 성화봉송에는 조선시대 어가행렬 형태로 진행, 대한황실문화원 종친위원회 이홍배 위원장이 어가를 타고 성화를 봉송하고, 어가 주위를 전통복식을 갖춘 300여명의 호위대가 뒤따를 예정이어서 서울 성화봉송 행사의 백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성화봉송 정식 코스 외에도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명소를 도는 ‘스파이더봉송’도 진행, 도시재생 보행로인 ‘서울로7017’, 북촌 한옥마을, 한양도성(낙산공원), 신사동 가로수길 일대를 돌며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지역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축하행사 일정은 13일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14일 잠실종합운동장 ▲15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16일 여의도 한강공원 순으로 열린다. 나흘 동안 매일 저녁 그날의 마지막 주자가 최종도착지에 오면 임시성화대에 불을 옮겨 붙인 뒤 축제를 진행한다.
▲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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