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아이가 청와대 주인…‘아이들 놀이터 된 청와대’
어린이·아이가 청와대 주인…‘아이들 놀이터 된 청와대’
  • 이성교
  • 승인 2017.12.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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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활짝 열린 청와대’ 모습 사진 공개, ‘개방’과 ‘소통’ 키워드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청와대는 31일 한해를 결산하며 ‘2017년에 활짝 열린 청와대’ 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가 이날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서 공개한 사진들은 김정숙 여사와 청와대를 방문한 시민들이 함께 한 미공개 사진 15장이다.

미혼모자 가정 아기들이 청와대 본관 계단 레드카펫에서 노는 장면, 영유아들이 청와대 임시 놀이방에서 노는 모습, 유치원 어린이 등 청와대 관람객과 김정숙 여사의 만남, 다문화 합창단 ‘레인보우’ 초청행사 장면 등이다.

▲ 유치원 어린이들이 지난 6월 2일 청와대를 관람하는 도중 김정숙 여사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새해에도 국민과 함께 하겠다”며 ‘개방’과 ‘소통’을 강조했다.

청와대는 “머나먼 구중궁궐처럼 엄숙하게만 보였던 청와대가 달라졌다”며 “새 정부는 국민을 해외정상 이상으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 9월 27일 김정숙 여사가 미혼모자 생활시설인 애란원 식구들을 초청한 사진을 공개하고 “엄마들이 김 여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아기들은 하루 동안 놀이방이 된 본관 무궁화실에서 청와대 경호실 의무대장과 행정관들 품에 안겨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가 국빈 방한해 양국 어린이들의 환영을 받는 사진에는 “귀여운 어린이들의 환호에 먼 길을 날아온 해외 정상들도 기뻐했고 정상회담의 분위기 또한 한층 화기애애했다”는 설명을 붙였다.

▲ 김정숙 여사가 지난 9월27일 미혼모자생활시설인 애란원 식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동안 청와대 관계자들이 본관에 임시로 마련된 놀이방에서 엄마들을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가 국빈 방한해 양국 어린이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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