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아이돌봄 및 가족지원 사업 우수자 시상
여가부, 아이돌봄 및 가족지원 사업 우수자 시상
  • 송지나
  • 승인 2017.1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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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 장관 “다양한 가족 유형에 따라 맞춤서비스 확대하겠다”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가족지원 서비스 사업을 평가하고 ‘아이돌봄 및 가족지원 사업 시상식’을 가졌다.

전국 아이돌봄 및 가족지원 사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이돌봄 운영 우수 10개 기관 및 유공자 39명, 족지원사업 우수 66개 기관이 수상했다.

또 31개 이용 수기 사례가 당선작으
로 뽑혔고 6개 다문화 사회참여·교류확대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

각 분야 사업성과 우수기관 및 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아울러 아이돌봄서비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행복드림사업 이용 수기 당선작의 사례 발표 시간도 가졌다.

이용수기 최우수작은 ▲아이돌보미 선생님과 공감대 형성으로 아이들이 변화한 사례 ▲중학생 아들을 키우는 엄마·아빠가 청소년기 부모교육을 통해 아들과의 관계를 회복한 사례 ▲직장맘이 ‘직장맘 행복찾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안정을 찾은 사례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활동으로 독박 육아에서 벗어난 사례 ▲다섯 아이 양육을 혼자 책임지는 엄마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한 사례가 선정됐다.

다문화가족 사회참여·교류확대 최우수 사업으로는 ▲결혼이주여성 대상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안내 사업 ▲선주민과 이주민이 재활용 리폼아트를 함께 체험하는 생활습관 교류 사업이 선정됐다.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17년 아이돌봄 및 가족지원 사업 시상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격려사에서 “여러 기관 종사자 여러분과 함께 각 가정의 자녀양육 여건 개선과 가족지원 확대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 갈수록 다양해지는 가족유형에 따라 가족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각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한부모가정 등에 집으로 찾아가 아이를
돌봐줘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시간당 6,500원인 돌봄수당을 내년부터 7,800원으로 인상해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을 추진한다. 앞서 정부는 올해 서비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이용 가정의 자녀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유형별 정부지원 비율을 5%포인트(p) 올렸다.

또 시설보육에서 담당하기 어려운 맞벌이 등 출퇴근 시간대의 틈
새돌봄 수요 충족을 위해 시간제 돌봄 서비스 정부지원 시간을 연480시간에서 연 600시간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건강가정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센터 가운데 저소득
한부모·조손가족 등 취약가족 및 긴급위기가족의 가족기능 회복립을 위한 사업수행기관을 현재 47개소에서 내년 61개소로 늘린다.

현재 90개 시군구에서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를 내년에 47개 지역에서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공동돌봄 장소 제공 및 가족품앗이 활동 지원으로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해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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