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36곳과 ‘스타터스 데이’ 개최
KB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36곳과 ‘스타터스 데이’ 개최
  • 김복만
  • 승인 2017.11.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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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8일 서울 강남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업체 36곳과 함께 업계 비전을 공유하는 ‘스타터스 데이’(KB Start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물인터넷(IoT)과 증강현실을 접목한 유아용 교구(블록)개발업체인 프레도와 P2P대출중개플랫폼 (주)펀디드, 신분증 진위판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하이 등 36개 핀테크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술 분야인 양자 난수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인 이와이엘과 체인파트너스 관계자들의 강연을 통한 신기술 소개 시간도 가졌다.

이와이엘은 소형 IoT 기기에도 적용 가능한 예측 불가능 암호키를 만들어내는 초소형 양자난수생성기를 개발한 업체로 KB 스타터스 29호로 지정된 바 있으며, 체인파트너스는 KB 이노베이션 허브(KB Innovation HUB)와 블록체인기술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 KB금융그룹이 28일 패스트파이브 신논현점 'KB 이노션 허부(KB Innovation HUB)'에서 개최한 ‘스타터스 데이’(KB Starters Day) 행사에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B금융 제공)

 


은행, 카드, 손보, 증권, 생명, 캐피탈, 데이터시스템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의 핀테크 실무직원들은 이날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 획득과 더불어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현업 비즈니스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진했다.

KB금융은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기술 제휴를 맺기 위해 ‘KB 스타터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6개 업체를 선정해 육성 중이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8월 30일 공유 오피스 스타트업인 패스트파이브와 제휴를 통해 스타트업의 눈높이에 맞춘 사무공간과 네트워킹 스페이스를 갖춘 KB Innovation HUB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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