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시험연구원 '전기차 배터리' 내화시험기관 인정 첫 획득
방재시험연구원 '전기차 배터리' 내화시험기관 인정 첫 획득
  • 이성교
  • 승인 2017.11.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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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독일TÜV 국내기관 인정 유일”…국산 전기차 유럽진출 지원
▲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의 내화 성능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화재보험협회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독일기술검사협회(TÜV)로부터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내화성능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방재시험연구원 중 유일하게 TÜV 인정을 획득함으로써 앞으로 국내 전기차용 배터리팩 제조기업의 유럽인증 취득 지원과 함께 국내 전기차의 유럽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화재보험협회에 따르면,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팩은 폭발 위험이 있어 국내외 전기차 및 배터리팩 제조사들이 유럽 공략을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배터리팩 내화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팩의 내화성능 평가기술 개발에 주력해 이번에 TÜV 인정 성과를 거뒀다.
연구원 측은 향후 유럽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을 예상하고 독일에 이어 영국과 스페인의 내화성능시험기관의 인정도 획득해 국내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의 편익 제공과 수출 활성화에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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